10월 말까지 백신 일제접종…노령농가 등은 접종반 투입

청송군이 추진하는 가축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장주가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있다.청송군 졔공
청송군은 가축 구제역 예방 및 차단방역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지역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염소 등 224호 1만 2000여 두이며, 소·돼지 50두 이상의 가축사육 농가는 축협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구입(50%보조)해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자가 접종이 어려운 5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나 노령농가 등은 수의사로 구성된 접종반이 투입,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환경축산과 및 읍·면 직원을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해 구제역 백신접종 지도와 농가별 접종실태를 확인해 구제역 백신 접종율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접종 2회(4월, 10월), 상시접종 4회(2월, 6월, 8월, 12월)를 실시,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백신접종으로 관리하고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되며 가축전염병예방 상황실을 운영 해 각종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는 기본이며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외부차량 및 사람의 통제가 필수적이다”며 “축산농가의 확고한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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