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는 에너지공학전공 양지웅 교수와 로봇공학전공 한상윤 교수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소재기술·ICT 창의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1조 5000억 원을 출연, 미래 과학기술분야 연구를 10년 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2차 선정과제는 기초과학 15개, 소재기술 7개 , ICT창의과제 분야 9개 등 총 31개 연구과제로 연구비 396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양 교수는 ‘양자점의 생로병사 비밀규명을 통한 고효율·고안정성 양자점 소재·소자 개발’을 연구한다.
연구 내용은 양자점 나노입자의 생로병사 전 과정에 대한 기초과학적 이해를 통해 고효율, 고안정성의 Q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상윤 교수는 ‘조합 최적화 문제를 위한 온 칩 광학 아이징 머신’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빛이 흐르는 반도체를 이용해 양자영역에서 동작하는 인공신경망을 구현, 슈퍼컴퓨터로도 풀지 못했던 최적화 이론의 난제들을 실시간으로 푸는 초소형 칩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