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에너지공학전공 양지웅 교수(좌), 로봇공학전공 한상윤 교수(우).
디지스트가 2020년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개 과제에 선정됐다.

디지스트는 에너지공학전공 양지웅 교수와 로봇공학전공 한상윤 교수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소재기술·ICT 창의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1조 5000억 원을 출연, 미래 과학기술분야 연구를 10년 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2차 선정과제는 기초과학 15개, 소재기술 7개 , ICT창의과제 분야 9개 등 총 31개 연구과제로 연구비 396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양 교수는 ‘양자점의 생로병사 비밀규명을 통한 고효율·고안정성 양자점 소재·소자 개발’을 연구한다.

연구 내용은 양자점 나노입자의 생로병사 전 과정에 대한 기초과학적 이해를 통해 고효율, 고안정성의 Q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상윤 교수는 ‘조합 최적화 문제를 위한 온 칩 광학 아이징 머신’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빛이 흐르는 반도체를 이용해 양자영역에서 동작하는 인공신경망을 구현, 슈퍼컴퓨터로도 풀지 못했던 최적화 이론의 난제들을 실시간으로 푸는 초소형 칩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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