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엠블렘
대구시교육청이 입시 철 대비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시·보습 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2일부터 수능시험 전인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8월 23일부터 적용된 대구시의 학원 집합제한 조치에 따라 전체 4246개 학원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수 방역 점검을 마쳤다.

하지만 본격적인 입시철이 다가옴에 따라 학생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추가적인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시적으로 학원 등의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들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시정될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신고센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시 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개설돼 있으며 누구나 접속해 학원 등의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등이 더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를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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