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주관 '인생 백년 아카데미'…명사 6인 초청 강연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풍요로운 일상의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인문소양교육, 공동체학습, 민주시민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구시민대학’을 개최한다.

특히, 명사 초청 인생 백년 아카데미 과정은 강좌 첫날인 오는 20일 배우 임동진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보화, 이용식, 의사 표진인, 소설가 김홍신, 국악인 오정해 등 명사 6인의 힐링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에게 따스한 메시지로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나이제한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인문학, 취·창업, 일상의 학습 등 연간 70여 개 강좌를 운영해 3만5000명의 시민이 수강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구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6인의 명사초청 강의를 비롯해 18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대구시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6곳의 학습장을 마련했다.

개설강좌로는 △명사초청 인생백년아카데미 △스마트 한 디지털 교실 △도시농업 △실생활 응급처치법 △말문이 트이는 영어 △인상경영 인문학 △슬기로운 금융생활 등이 있다.

이와 관련, 10월 강좌 무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대구 평생 학습포털 ‘학습통’(tong.daegu.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 전화접수(053-803-6677)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강좌에 따라 다르며 선착순 마감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지친 대구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코로나 이후 마주할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행복과 풍요로운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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