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가 12일 오전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자료사진
문경시의회는 12일 오전 11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며, 13일과 14일 2일간 시정에 관련된 현안에 대하여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다.

이어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3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시정질문 첫째 날인 13일에 고윤환 시장이 황재용 의원의 ‘문경 저수지 주변 공원 조성’, 서정식 의원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남기호 의원의 ‘오미자 연구소 활용방안’, 이정걸 의원의 ‘새는 물을 잡아라 유수율 제고 방안 강구’, 박춘남 의원의 ‘돈달산 및 매봉산 등산로 환경정비’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고 시장이 답변한 것을 제외한 11건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행정복지국장, 경제산업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는다.

김창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축제로 열리는 사과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 준비뿐만 아니라 우리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매량을 대폭 증대시킬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고 올해 이상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아낌없는 영농 지원 또한 부탁”하며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닌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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