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곽용환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 조명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야외·야간 관광자원에 대비해야 합니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오후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야외 및 야간 관광자원 탐방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관광이 위축되고 야외 관광의 선호 분위기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핵심키워드 중 하나로 ‘야간관광’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탐방은 수륙양용차를 활용한 회천 수변 생태공간 체험을 시작으로 지산동 고분군 및 읍 시가지 야간 경관 조망,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대가야 생활촌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생태·관광자원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도태되지 않고 선도하기 위해, 야외 및 야간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관광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