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지정으로 외식산업 활성화·안전한 외식환경 정착

최규진 포항시 남구청장(왼쪽)이 13일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안심식당 지정배너’를 부착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청(남구청장 최규진)은 13일 침체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안심식당 지정배너’를 부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이날 현재 포항시 남구 안심식당 지정 업소는 396개로, 당초 목표인 전체업소의 10%인 380개를 초과 달성했다.

안심식당 지정조건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사용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방역 및 소독 등이다.

포항시 남구청이 13일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안심식당 지정배너’를 부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남구청은 이후에도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정착할 계획이다. 또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네이버·티맵에 위치를 제공해 안심식당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음식문화개선의 선도적인 롤모델 역할을 할 안심식당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전체음식점으로 파급되도록 많은 업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 신청 희망자는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위생팀(054-270-6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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