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국방드론항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현호 학생이 ‘육군 드론/UAV운용 장기복무임명 부사관’ 선발에 최종 합격 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현호 학생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대
포항대학교는 국방드론항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현호 학생이 ‘육군 드론/UAV운용 장기복무임명 부사관’ 선발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육군 장기복무2기 드론/UAV운용병과는 남 16명·여 3명 선발로 전체 19명을 선발했으며, 임관 시 장기복무라는 혜택이 주어지는 등 경쟁률 또한 높아 합격 문턱이 높은 시험이다.

학과장 송상욱 교수는 “국방드론항공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첫 졸업예정자가 육군 장기복무2기 드론/UAV운용 병과 부사관 선발에서 최종 합격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포항대의 대학발전전략 중 ‘교육을 잘하는 대학’이 되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역량기반 직업교육강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드론항공과는 창단 2년째인 드론 축구 동아리 팀케이를 통해 2020년도 드론 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드론 축구 분야, 드론 조종 및 제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사)대한 드론 축구협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드론 축구협회 경북지부의 지원으로 교내에 드론 축구와 드론 비행이 가능한 드론 실습장을 구축을 앞두고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다.

포항대 국방드론항공과는 드론 분야를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드론과로 명칭을 부분 변경하여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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