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초 5학년 최진우 학생 금상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예선전’이 13일 경북일보 포항본사 대강당과 예천지역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예선전’이 13일 경북일보 포항본사 대강당과 예천지역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어린이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을 소중히 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일보 포항본사에서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영양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포항에 위치한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경북지역에 수차례 태풍이 지나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육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커지는 가운데 이번 퀴즈쇼는 경북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모범적인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천예선전’에는 예천초, 예천동부초, 예천남부초, 용문초, 상리초, 은풍초, 감천초, 유천초, 용궁초, 지보초, 풍양초, 호명초 등 12개 학교에서 총 4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예천예선전에는 예천초, 예천동부초, 예천남부초, 용문초, 상리초, 은풍초, 감천초, 유천초, 용궁초, 지보초, 풍양초, 호명초 등 12개 학교에서 총 4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퀴즈 대결에 앞서 교통안전교육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지식을 배우는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비대면 온라인 퀴즈쇼로 이뤄지는 만큼 공정한 진행을 위한 참가자들의 선서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문제 난이도가 오르면서 단 7명의 학생들만 살아남자 ‘패자부활전’이 열려 모든 탈락자가 구제되기도 했다.

문제에 문제가 이어지는 상황에 계속해서 정답을 맞힌 최후의 4인이 남았고, 결국 호명초 5학년 최진우 학생이 끝까지 살아남아 금상을 수상했다.

또 유천초 6학년 이수진 학생이 은상을, 예천초 5학년 오형석 학생과 호명초 6학년 최윤진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최진우 학생은 “공부해야 할 문제가 많아 상당히 어려웠는데 특히 주관식 문제의 답을 외우는 게 힘들었다”며 “노력한 만큼 금상을 타게 돼 매우 기쁘다. 연말에 펼쳐질 준결승전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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