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중학교가 지난 8일 1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UP 마음자람 인성캠프’를 실시했다. 단체 기념촬영 모습.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 사동중학교(교장 김난옥)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1학년 25명이 학교 도서관에서 ‘자존감 UP 마음자람 인성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마음 성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자존감 UP 마음자람 인성캠프’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에 대해 한국비젼교육센터 박영철 원장이 이론과 게임 활동으로 흥미롭게 진행했다.

1모듈 좋은습관, 예의바름, 배려, 경청, 책임감의 중요성을 알고 자신의 행동 되돌아봄으로 청소년의올바른 가치관과 원칙을 지킬수 있는 청소년이 되기, 2모듈 청소년들의 4가지 행동 양식을 알고 자신의 장단점 확인해 보기, 3모듈 용기와 배려를 실천하는 WIN-WIN 자세 배우기, 4모듈 열정과 자신감으로 긍정적 프레임 만들기 활동을 했다.

경산 사동중학교가 지난 8일 1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UP 마음자람 인성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자아개념 척도’를 사전·사후 검사한 결과 대다수의 학생이 사전보다 사후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 캠프가 너무 좋았고 오늘 배운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win-win 자세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프로그램에 추천해준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난옥 사동중학교 교장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부모님께 감사할 줄 알고 예의바른 사회인으로 잘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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