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설치한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터.
영덕군이 설치한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터.

영덕군이 자살예방 메시지 전달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 등에 LED조명을 비춰 문구나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조명장치로, 어두운 환경에서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로고젝터가 자살예방 홍보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설치 장소는 장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2곳이다. 문구를 통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해 마음이 힘든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다양한 홍보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