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자살예방 메시지 전달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 등에 LED조명을 비춰 문구나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조명장치로, 어두운 환경에서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로고젝터가 자살예방 홍보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설치 장소는 장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2곳이다. 문구를 통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해 마음이 힘든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다양한 홍보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최길동 기자
- 승인 2020.10.14 10:47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 지면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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