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3일부터 한 달간 홀몸노인 가정에 제공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후장비 106대를 신규 장비로 교체하고, 신규 장비 200대를 설치해 총 306대를 보급한다. 의성군
“홀몸노인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 보급합니다.”

의성군 복지과 노인복지계에 따르면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홀몸노인 가정에 제공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후장비 106대를 신규 장비로 교체하고, 신규 장비 200대를 설치해 총 306대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몸노인의 가정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등 자동감지장치 센서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연계 등을 통해 24시간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신규 장비는 △응급 시 사진 전송 △동영상 콘텐츠 △영상통화 △치매 이용 콘텐츠 △생활 안심감지기 △생활지원사 방문기록 △낙상 감지 기능 등이 추가돼 어르신들이 댁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에게 동시에 알람이 전달되며, 종사자는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돌봄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이용한 신규 댁내 장비가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취약계층의 응급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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