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농협사료 전세우 경북지사장,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조합장이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14일 안동우시장을 방문해 축산사업장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강원도 화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에 따른 것으로 경북지역 발생차단을 위해 긴급 지원용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점검했다.

경북농협은 구제역과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차단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생석회 44t(2200포/20㎏)과 소독약 600ℓ, 방역복 600벌을 비축해 가축 질병 발생 시 긴급 지원에 대비하고 있다.

또 경북농협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23개 시·군 지부 비상근무와 차단방역 강화조치 내용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도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과 농협 공동방제단의 방역시설 점검과 방역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모든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구제역과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 경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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