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귀룡 센터장(왼쪽)과 (사)한국창작스토작가협회 성인규 회장이 지난 13일 열린 웹소설 창작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경북IL센터)는 지난 13일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스토리작가협회)와 웹소설 창작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중증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립생활 능력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북IL센터 박귀룡 센터장을 비롯해 스토리작가협회 성인규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웹소설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상호 협력 △교육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 제공 및 인프라(인적·물적) 자원 지원 협력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동영상 강의콘텐츠 제공 및 시스템 지원 협력 △웹소설 작가 초대 특강 및 소양교육을 위한 도서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박귀룡 센터장은 “본 협약은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게임, 드라마, 영화 등의 원천콘텐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웹콘텐츠(웹소설, 웹툰 등) 분야의 스토리작가 양성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토리 창작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6년 경북지역 최초로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설립으로 정식 허가단체로, 창작스토리 작가의 권익 보호 활동 및 웹소설 창작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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