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민의 날(10월15일) 기념 제25회 문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민의 날(10월 15일) 기념 제25회 문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경대상은 매년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개회식에 시상함으로써 많은 문경시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아왔으나 올해는 문경시민체육대회와 문화제가 취소됨에 따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의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외빈과 관객 없이 간소하게 진행된 시상식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문경시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한다.

문경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민의 날(10월15일) 기념 제25회 문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대상은 동산의원 전경홍 원장과 ㈜아세아 고규환 대표이사가 공동 수상했으며 △문화예술부문에 문경문화원 이욱 자문위원 △체육부문에 점촌중앙초등학교 고금자 소프트테니스 코치 △교육부문에 호서남초등학교 이재명 교장 △산업경제부문에 이상필 전 점촌농협조합장△농업부문에 ㈜문경약돌돼지(대표 권용훈) △효행부문에 가은읍 이차희씨 등이 각 부문상을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신 문경대상 수상자를 축하하며 뜻깊은 시민의 날에 시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문경시민의 기상으로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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