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한 청송묵림회 주최 제26회 청송군 서화예술전시회에서 참석한 동호인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제26회 청송군 서화예술전시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청송읍 소헌공원 내 운봉관에서 개최한다.

청송묵림회(회장 이정호)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제26회 청송군 서화예술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간 지역내 서화예술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작품들과 기성 서예 저명인사들의 작품 등 총 90여 점이 전시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개막식 없이 개최했다. 주최 측은 단체 관람을 지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전시관 내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정호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가을을 알리는 묵향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 및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시회 방문객께서는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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