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흥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교내 6학년 13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3D펜을 이용한 나만의 안경 만들기를 한 한생들이 제작한 안경을 착용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대흥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교내 6학년 13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포항발명교육센터의 발명교육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3D펜을 이용한 나만의 안경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준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3D펜을 다뤄보며 스스로 창작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형석 학생은 “평소 발명에 관심이 많았는데 발명교실을 통해 친구와 교실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본 안경 도안에서 나의 아이디어를 추가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안경을 완성했다는 것이 보람도 있고 신기했다. 다음에는 생활 속에 사용되는 다른 도구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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