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한우모형
예천군이 명품 예천 한우 브랜드 사업 유통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한우 브랜드사업 유통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예천한우 생산 및 유통·판매 분야 기관·단체가 참석해 예천한우의 원활한 확보 및 예천한우 유통망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예천 한우 브랜드사업은 김학동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한우를 군 인증 유통시스템을 통해 판매·공급함으로써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천한우 브랜드화로 브랜드 육성 경쟁력 확보와 유통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대표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기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군은 예천한우의 명품화·차별화를 위해 우수한 한우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예천한우 디자인을 제작해 ‘명품한우’로 발돋움을 시작했으며 예천한우의 송아지 생산 및 고급육 출하 유도를 위해 생산부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예천한우 출하장려금 △포장박스 및 포장재 지원 △축산물유통 안전성 제고사업 등 유통·판매부문 지원으로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예천한우 취급 지정업소(25개소)에 지정업소 현판 및 예천한우 모형을 비치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예천 한우 브랜드 사업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겠다”며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예천 한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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