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은 지난달 25일 이창배 포항공장 생산본부장과 정삼복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코스틸 노사는 올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창배 본부장은 “팬데믹의 위기를 노사가 뜻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회사의 경영방향에 노사가 공감대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삼복 위원장도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내고,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며 “또한 이번 결정이 위기극복뿐만 아니라 노와 사 그리고 고객이 동반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설립된 코스틸은 코로나19의 위기 및 수요산업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제품 및 신제품 개발 등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장동 증축·설비투자 및 우수인재 추가채용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