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봉사활동으로 지역민 활력소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주시 공모사업 4개에 선정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동국대참사람봉사단의 벽화마을 봉사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경주시 공모 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생 문화 활동’과 ‘대학생 봉사단 지원’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생 문화 활동’ 사업에 재능봉사, 문화 활동 2개 사업이 선정돼, 11월부터 12월까지 ‘그림이 있는 역사마을 조성’과 ‘코로나19 극복-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그림이 있는 역사마을 조성’ 사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재능나눔센터가 주관해, 경주시 성건동 동리생가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참여를 겸해 스토리가 있는 벽화마을을 조성한다. 문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 정서 함양을 위해 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코로나19 극복-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 사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와 학생 동아리가 주관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행사를 마련한다.

경주시내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생 봉사단 지원’ 사업은 학과의 특성을 살려, 오는 12월까지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가 각각 ‘코로나19 시대 경주 지역 초등학교 위생교육’, ‘치매예방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원종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활력소와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의 역량과 특성을 살려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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