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회에서는 53명의 장학생을 선발·확정하고 이들에게 총 1억1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지난 이사회 시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저출산 시대의 출산율을 제고하고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생활비지원으로 전환된 다자녀장학금 대상자 15명과 저소득층 자녀의 안정적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자 3명도 포함됐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되기 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온 지역의 타 장학회(울릉장학회, 북면장학회)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앞으로 울릉장학회와 북면장학회는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와 장학생 선발기준과 달라 지역의 장학 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를 이끌어 주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