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가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아파트에 설치한 건강계단. 구미보건소 제공
구미보건소는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주택관리공단 도량2지구 3단지아파트와 인의주공아파트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건강계단 설치는 의무관리 공동주택 아파트 계단과 벽면에 올바른 걷기 방법, 칼로리 소모 스티커 등 다양한 건강정보 등을 부착해 주민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아파트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계단 설치 전·후 계단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용률이 3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계단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건강계단 설치를 통한 계단이용 활성화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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