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이 오는 19일 8기 금속공예 강좌를 56일 만에 재개강한다. 자료사진.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이 오는 19일 8기 금속공예 강좌를 재개강한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8월 24일 휴강에 돌입한 지 56일 만이다.

당초 8기 금속공예 강좌는 1월 20일에 시작해 7월 17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상·하반기 휴강으로 인해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9기 금속공예 강좌는 2021년 상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

강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방 내 간격유지를 고려하여 정규 강좌별 인원수를 12명에서 10명으로 하향 조정하고 생활방역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포항스틸아트공방은 2016년 개소 후 포항지역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철(Steel)을 매개로 시민들이 금속공예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공작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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