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치유와 힐링,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신규 개강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산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기분전환 등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치유와 힐링,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신규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천연 재료를 활용해 화장품, 비누, 방향기 등 각종 친환경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박태섭 산성면장은 “천연 화장품 만들기 교실을 통해 내 손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면서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방역 등 주민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정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향기 없는 꽃과 같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 및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를 떨쳐내고 활력 있는 삶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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