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읍새마을부녀회가 15일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의성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구영숙)가 지난 15일 ‘사랑의 음식 나누기’를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한 가을빛으로 물들였다.

의성읍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사가 어렵고 소외된 노인 가구 두 곳씩 마을별로 선정, 직접 조리한 삼계탕 62인분을 마을 부녀회장을 통해 전달했다.

구영숙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런 때일수록 춥고 어두운 곳을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보살피는 마음이, 어린 세대들에 좋은 모습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단체 활동들이 작은 구심점이 되어 지역사회를 유지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행정업무와 함께 좋은 상승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읍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지도자 의성읍 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노력에 여념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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