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체육실업선수단 소속 김희수(왼쪽) 소프트테니스(정구) 코치가 2020 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문경시는 시청체육실업선수단 소속 김희수 소프트테니스(정구) 코치가 2020 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희수 코치는 1997년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에 입단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7년 안성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9년 문경시청 여자소프트테니스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단체전 및 단식 금메달을 획득해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국가대표 선수 발굴과 엘리트 선수 육성으로 소프트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청룡장은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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