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 장만억 선수가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2020년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검도팀 장만억 선수가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2020년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검도팀 장만억 선수가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2020년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체육훈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선수, 감독, 체육 관련 단체장 등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장만억 선수는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를 견인했으며, 제18회 봉림기 전국 실업검도대회 통합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국제·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은 지난 2000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 우승 등 검도 강호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강호, 장만억 선수 등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3년에는 이강호 선수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바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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