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15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각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교육지원청 재산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폐교 활용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최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각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및 교육지원청 재산업무담당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폐교 활용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에는 학생수 감소와 학교의 통폐합으로 발생한 폐교는 임봉초, 해평초 향산분교, 해평초 괴곡분교 등 3개교이다.

이날 회의는 교육청 청사 신축으로 발생하는 각종 학교지원센터의 이전 문제와 함께 폐교를 학교지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재산 가치적 판단, 각종 학교 지원센터의 특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신동식 교육장은 “폐교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살려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여러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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