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등학교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교내 마라톤 대회를 실시했다. 포은초등 제공
영천포은초등학교(교장 이찬우)는 최근 학생들의 체력 관리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교내 마라톤 대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달 21일부터 3~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예선전을 실시한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결승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우승을 차지한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육상에 관심이 많아 달리기를 꾸준히 해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 육상부로 활동하면서 체력을 향상시키고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우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성이 줄어들면서 체력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포은초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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