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 도배봉사자들이 15일 ‘클린마을공동체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오는 19일 경로당 개방을 앞두고 농촌지역 미등록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하는 ‘클린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화북면 안국실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총 4개소에서 도배,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분야별로 분산해 실시한다.

이날 자원봉사센터 도배봉사단 및 자원봉사대학 도배교육 수강생 10여 명은 안국실마을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경로당의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미등록 경로당의 환경정비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9일부터 개방되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지내며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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