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봉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제4회 ‘공룡을 그려보자 사생대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 남구 봉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제4회 공룡을 그려보자 사생대회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1회부터 3회까지 고산골 공룡공원 현장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으로 대체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 결과 유치부 483점, 초등부 450점, 중등부 49점 등 총982점의 작품이 공모에 참가했다.

응모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을 비롯한 기관단체상 33점, 봉덕2동 주민자치회장상 60점, 입선 240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고산골 공룡공원에 전시되며 수상작품집도 제작, 수상자들에게 배부한다.

권오섭 봉덕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동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보며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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