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첩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중요 자료인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및 고종황제가 울릉도·독도에 대한 행정권을 발동한‘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을 비롯해 팔도총도(1531), 조선왕국도(1737), 동국대지도(18세기 중엽) 등 각종 고지도 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군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도로 구성돼 국내외에서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에 대한 영문 설명을 첨부해 국내외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기념우표는 비매품으로, 오는 24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 독도 관련 민간단체 워크숍’ 등 재단이 10월 독도의 달을 기념해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기념품으로 배포된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옛 부터 독도는 한국 땅임을 명시한 국제적 자료들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아이템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