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모 선정…국비 40억여원 확보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수산양식분야 4차 산업화 조기실현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 4곳이 선정돼 국비 4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분야 공모에서는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ICT기반 친환경 순환여과 양식시설 건립(국비 15억원), 영덕군의 친환경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건립(5억원)이 각각 선정돼 4차 산업 연계 양식기술 개발을 통한 내수면 양식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양식 ICT융합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포항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의 육상해수양식장 2곳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IoT기술을 통한 현장 빅데이터 수집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현장맞춤형 ICT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수산ICT융합 지원사업 5곳에 이어 2년 연속으로 ICT연계사업에 선정되는 등 양식분야 선진화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관련 국비 지원사업 선점으로 경북 수산분야 선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관련 공모사업 등 자체사업 발굴을 통해 해양수산 스마트양식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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