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삼성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했다.
삼성라이온즈가 1차로 지명을 한 대구 상원고 이승현 투수와 계약금 3억5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2021년 신인 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1차 지명을 받은 이승현은 키 184㎝, 몸무게 98㎏의 다부진 체격을 갖췄으며 좌완 정통파 투수다.

올해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으며 9이닝당 탈삼진을 13.7개 잡는 등 뛰어난 구위를 보여줬다.

2차 1라운드 대전고 투수 이재희는 1억5000만 원에, 2라운드 경기고 투수 홍무원은 1억 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 13일 신인 선수들은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환영 이벤트 ‘루키스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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