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16일 문화강좌 ‘꽃꽂이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2020년도 군위읍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개강했다.

군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꽃꽂이 교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생을 맞았다. 오는 20일에는 ‘스마트폰 교실’과 ‘한글 교실’, 그리고 29일에는 줌바댄스가 주민자치센터와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각각 개강해 수강생 전원이 철저한 방역지침을 실천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모든 수강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진행하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강좌가 진행되는 실내 공간 곳곳에 손 소독제를 배치하고, 자주 접촉하게 되는 손잡이와 버튼 등을 수시로 소독 및 실내 환기를 했으며, 강좌 후에는 실내 전역을 방역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좌석 1m 이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생활방역에 온 힘을 쏟아 안전하게 진행한다.

홍성표 군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열의가 높고 점점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정서적인 여유를 가지기 위해 철저한 방역을 조건으로 개강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강좌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