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장 방문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19일 오전 예천읍 백전리 예천 노후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진행 현황을 설명 들은 뒤 현장을 확인했다.

예천군의회는 제240회 임시회 첫날인 19일 오전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에 나섰다.

이날 김은수 의장과 의원들은 예천읍 백전리(예천여고 뒤) 예천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환경관리과에 공사 진행 현황과 차후 예천군 전 지역 수돗물 공급현황에 대해서 질문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박종하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의 사업현황과 공사 진행 등의 설명 후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은수 의장(용궁면·개포면·유천면·용문면)은 “현재 정수장 취수는 한천에서 가지고 오고 있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예천군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물 부족과 수질 등의 이유로 내성천의 물을 끌어오는 방안과 사업을 준비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강영구 부의장은 “1만800t으로 지방상수도 지역 전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효자면· 은풍면 까지도 예천정수장에서 양질의 지방상수도 수돗물 공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형식 의원(호명면 신도시·지보면· 풍양면)은 “호명면 신도시 전체는 신도시 조성 당시부터 안동시 용상정수장(신도시·용궁면·개포면 ·지보면)에서 물이 공급되고 있어 안동시에서 정수사용료 가격 인상 등으로 지자체 간 차이가 날 수가 있어 대구 취수장, 안동 임하댐처럼 지자체 간 물 공급 등으로 마찰이 일 수가 있어 미리 예천군 전역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천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예천정수장 일부 시설을 개량하고 취수원이 불량하고 노후화된 용문·감천 취·정수장을 폐쇄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기존 사용 중이던 감천, 용문 취수장은 지역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그동안 용문 감천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던 115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돼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상류 지역 공장설립 등이 자유로워졌다.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은 2017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로 예산은 217억 원 (국비 83원·도비 25억 원·109억 원)이다. 예천정수장의 1일 공급량은 1만800t이다.

예천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지역은 통합 후 예천읍·호명면 일부 ,유천면·용문면·감천면·보문면이고 안동시 용상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지역은 신도시(호명면)와 용궁면·지보면·개포면이다. 효자면· 은풍면은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 후 예천정수장에서 공급될 계획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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