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진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3D 프린팅을 체험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영천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로체험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영천교육지원청과 대구한의대 영천진로체험센터의 논의와 협의를 거쳐 2020년도 진로체험캠프는 찾아가는 진로캠프로 운영하고 각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진행한 진로캠프는 영천·영안·화산중학교 4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VR과 AR에 대한 체험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련 기술 체험 교육 △사물인터넷의 기초 기술 체험 △드론 원리 이해와 조종법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의 진로를 체험했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진로체험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펼칠수 있는 계기가 되고 미래사회에 대비해 진로와 직업을 설계하고, 진로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비교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영천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 2017년부터 4년 연속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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