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2020 포항 송도해변축제’ 심사 결과 이현희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포항시 남구 경북일보 본사 강당에서 비대면으로 펼쳐졌던 송도해변축제 경연은 행사 종료 후 14일 자정까지의 댓글을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227개의 응원 댓글을 받은 가수 금잔디의 노래 ‘여여’를 부른 이현희 씨가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멋진 인생’을 부른 성규백 씨(212), 은상은 ‘안동역에서’를 노래한 이석호 씨(161)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동상에는 ‘사랑껌’을 부른 김시영 씨(115), 인기상은 ‘연상의 연인’을 소화한 조영문 씨(73)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댓글 참여이벤트를 통해 총 30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북일보 대외협력실(054-773-9592)로 하면 된다.

한편 송도해변축제는 매년 가을 포항 송도 솔밭에서 참가자 노래 실력을 겨루는 형태로 펼쳐졌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경연(온라인 콘텐츠)으로 전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