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문선민이 8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상주상무 문선민이 8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올 시즌 신설한 상으로,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는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100%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8월 ‘G MOMENT AWARD’는 문선민과 윌리안(광주)이 경쟁했다.

문선민은 15라운드 부산전에서 후반 28분 상대 수비 여러 명을 제친 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경쟁자 윌리안은 18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후반 1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단독드리블 후 골망을 갈랐다.

팬 투표 결과 문선민이 4천125(69.5%)표를 얻어 1천810표(30.5%)를 받은 윌리안을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선민은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홈경기에서 상주 어린이팬이 랜선시상자로 나서 영상을 통해 수상 축하 및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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