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어르신은 고령의 6·25 참전용사로, 배우자가 치매를 않고 있어 주거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고 10여 마리의 유기견이 있어 위생상태도 좋지 않았다.
춘산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사례관리대상을 발굴하던 중 대상 가구를 발견했으며,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지원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대한적십자사와 의성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어려운 가구 돕기에 동참,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연운 춘산면장은 “민·관 협업으로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께 편안하고 안전한 집을 제공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의성 형 찾아가는 보건복지 모델을 시행해 이런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