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가운데)가 19일 2020년 2학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군수)는 지난 19일 2020년 2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5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울릉군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2008년에 설립된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억50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까지 31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4억9000여만 원을 지급하여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기존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지급되던 생활안정자금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 다자녀장학금을 생활비 지원으로 전환하여 등록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저소득층 가정 및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기준을 조정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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