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가을 숲에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23일부터 산림교육기부 확대와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백두대간 나무기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산림교육기부 확대와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백두대간 나무기행’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관광기금으로 운영되는 ‘백두대간 나무기행’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청정한 봉화의 가을 숲을 나무인문학자(고규홍)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애플리케이션)의 라이브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 후 개별 발송된 코드를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는 선비복장을 대여하며, 교육 종료 후 기념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선비복장은 각 교육 때마다 살균·세탁의 과정을 거치며, 기념품은 SNS미션 인증자에 한해 지급한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백두대간 나무기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경북도의 산림자원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 및 인원제한(18명 이내)을 두고, 당일형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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