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의열’포스터.
풍기대한광복단의 독립운동이 뮤지컬로 승화되어 무대에 오른다.

영주시는 20일부터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뮤지컬 ‘의열’을 3회 무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가 주최하고 ㈔문화랑 주관으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100여 년 전 우리나라 최초로 풍기에서 결성된 항일무장단체인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의를 현대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뮤지컬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이에 따라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일 오후 7시, 21일 오후 3시와 7시 등 총 3회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영주에서 시작된 항일무장 독립투쟁의 역사적 자부심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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