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
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

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중구·서구·명륜)은 19일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의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램(노면전차)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친환경적이고 도심 속에서 보행자 유입을 이끌어 내는 트램을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원도심까지 노선으로 설치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까지 경북북부지역에 경비행기 교육시설이 없는 점을 들어 “하천부지 등을 활용한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색적인 하늘길 관광 체험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안동댐의 풍부한 물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과 함께, 유람선 운영과 수상레저 확대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도 주문했다.

또한, 민간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절차와 협의를 서둘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준비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영남산 전망대 설치를 통해 앞서 제안한 사항들과 연계하여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아우르는 체류형 종합 광역관광단지를 조성해 안동의 랜드마크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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