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보육·놀이체험실 등 마련…육아지원 거점 역할

안동시는 안동시 옥동에 건립한‘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 및 개소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시 옥동에 건립한‘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사업은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선 7기 ‘가정의 행복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 밀집지역으로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이용 활성화 등을 고려해 시 소유 1700㎡ 부지에 연면적 4363㎡,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했다. 이곳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시립 새싹어린이집의 복합 공공시설이 운영된다.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95개 어린이집 보육과 각 가정에서의 양육을 함께 지원하는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한다.

주요 시설로는 가정 양육을 하는 부모들이 일시 보육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과 영유아들의 놀이 체험실, 장난감 대여실, 도서관, 블록 체험실, 맘 카페 등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공간이 마련된다. 이 시설들은 회원 등록제로 운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행복한 안동 육아, 건강한 우리 아이’라는 슬로건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시는 육아와 가족에 관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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