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 직원들이 화재가구를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봉사을 펼치고 있다.(화산면 제공)
영천시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유철)는 지난 19일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 어르신 가구에 화재잔존물 처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산면 효정1리 한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화마가 할퀴고 간 뒤처리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해결사로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협의체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불에 탄 쓰레기 등을 치우고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을 새로이 장만해 전달하는 한편 효정1리 부녀회는 청소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국수를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유철 화산면장은 “먼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산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항상 힘쓰고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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