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검사. 자료사진
약 2주 동안 잠잠했던 포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지역 내 확진자 수는 총 105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04번 확진자 이후 13일 만이다.

105번 확진자는 포항 북구 거주자로 지난 19일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을 배포하고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접촉자 현황 등의 정보공개는 역학적 이유·법령상의 제한·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토록 하고 있다

다만 성별·연령·국적·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거주지의 경우 읍·면·동 단위 이하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며, 직장명은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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