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UN 재난경감전략기구 학교안전프로그램 담당관 Charlie를 강사로 초청하여 초등학교 교사 20명에게‘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교사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어린이재난안전훈련에 사용되는 학교재난안전 수업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로 도입하여 실시한 것이다.

UN 재난경감전략기구 학교안전프로그램 담당관 Charlie를 강사로 초청하여 초등학교 교사 20명에게 수업시연 및 프로그램 진행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사용되는 학교안전프로그램 교사지침서, 센다이재난위험경감 강령,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 Riskland 보드게임 세트 등 전량 무료로 4개 초등학교에 교육 자료로 기부 받았다.

교사들은 연수를 통하여 수업시간에 재난안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최영택 교육장은 “울릉도에서는 전문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관이나 강사가 없기에 이번 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강사가 울릉도를 방문하여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준비로 교사와 학생들이 재난 대응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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