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드론을 활용한 지적 행정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0일 이서면 흥선리 148번지 일대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758필지, 42만4000㎡)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청도지사(지사장 김순복)와 합동으로 드론(UAV)을 투입하여 현장조사·측량에 착수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정책 사업으로 드론으로 촬영한 고정밀 항공 영상을 지적도와 중첩 시켜 토지의 세부 경계를 추출해 지적 재조사측량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측량은 사업 기간을 단축 시키고 경계 결정의 정확도를 높여 주민들의 의사결정의 효율성은 물론,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적 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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